보강토옹벽에서 보강재(지오그리드) 설치 방법

보강토 옹벽/보강토옹벽의 시공

보강토박사 2023. 8. 31. 14:54

이번 글에서는 보강토옹벽에서 보강재 설치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보강토옹벽에서 보강재

원래 인장에 대한 저항력이 없는 흙 속에 흙과의 결속력이 우수하고 인장강도가 큰 보강재를 삽입하면 전단강도가 개선된 새로운 토체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를 보강토라 한다.

이러한 보강토 공법을 옹벽 구조물에 적용하면, 보강재에 의하여 일체화 된 보강토체가 중력식 옹벽의 역할을 하며, 이를 보강토 옹벽이라 한다.

따라서 보강토 옹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강재 이며, 보강토 옹벽에 사용하는 보강재는 재질별로는 금속성 보강재와 토목섬유 보강재가 있으며, 형상별로는 띠형, 그리드형, 전면포설형 등이 있다.

보강토 옹벽에서 보강재는 전면벽체의 성형에 대하여 직각방향을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보강재는 최대한 팽팽하게 당겨서 설치하여 야 하고, 뒤채움재 포설 및 다짐 시 이동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보강재의 힘을 받는 방향에 대한 이음은 가급적 피하여야 하며, 띠형 섬유 보강재의 경우 끝단쪽에서 겹이음을 실시한다.

지오그리드, 지오텍스타일과 같은 전면포설형 보강재의 폭 방향에 대한 이음은 시공 시 이동 등을 고려하여 5 ~ 10cm 정도겹치도록 설치하며, 전면벽체나 고정단 부위에서도 겹침폭이 유지되도록 하여야 한다.

곡선부에서도 보강재는 항상 전면벽체의 선형에 대하여 직각방향으로 설치해야 한다.

볼럭한 곡선부에서 지오그리드를 설치할 경우, 그림 2.에서와 같이 지오그리드의 끝단부에 겹침이 발생하며, 이 때 지오그리드의 인발저항력이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겹치는 부위에는 최소 두께 75mm 이상의 토사를 포설한다.

오목한 곡선부에서 지오그리드를 포설하는 경우에는 그림 3.에와 같이 지오그리드 사이에는 보강재가 포설되지 않는 부분이 발생하며, 다음 층 포설 시 이부분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한다.

오목한 곡선부의 곡선반경이 작아서 지오그리드가 포설되지 않는 부분의 각이 20^o 이상으로 크게벌어지는 경우에는 추가로 지오그리드를 설치하여 보강되지 않은 부분이 없도록 해준다.

우각부 및 코너부에서도 전면벽체 선형의 직각 방향으로 보강재를 설치한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그림 5. 및 그림 6.에서와 같이 보강재가 걉쳐지는 부분은 최소 두께 75mm 이상의 흙을 포설하여 인발저항력의 감소를 방지한다.

안으로 꺽인 코너부의 경우에는 H/4 지오그리드를 연장하여 설치한다.

이상과 같이 보강토 옹벽에서 보강재 설치방법에 대하여 알아봤다.

보강재는 전면벽체의 선형에 대하여 직각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힘을 받는 길이 방향의 겹이음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전면포설형 보강재의 경우 폭방향으로 5 ~ 10cm 정도 겹침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치한다.

보강토 전문가